맥에서 크롬으로 국세청 사이트 공인인증서 로그인 안됨
얼마전 국세청 홈페이지가 개편된 이후 메뉴에 대한 가독성 문제로 고생하였던 경험과 더불어 맥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하는 경우 '하드디스크 이동식'의 경우 한글이 깨져 '브라우저'를 선택하고 인증서를 선택한 후 인증서 입력을 하려는 경우 가상키보드가 팝업되면 정상적으로 입력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크롬을 사용하여 패러럴즈나 부트캠프 등을 통해 사용하지 않고 맥에서 직접 브라우저로 국세청 사이트를 사용하려는 경우 한글 깨짐 등으로 브라우저 저장을 통해 이용하던 사람들의 경우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면서 다른 로그인 방법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세청 사이트에 문의 결과 설치 프로그램을 삭제 후에 다시 설치하고 그래도 되지 않으면 윈도우 PC/노트북을 이용하거나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라고 가이드 받았다.
맥의 기본 브라우저인 사파리의 경우 정상적으로 브라우저를 통한 로그인이 가능하다고 하면 구글 크롬 브라우저, Opera 는 정상적으로 구동되지 않았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를 설치하고 수행해 보니 이상하게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였다.
이상한 점은 MS 엣지 브라우저도 구글 크롬과 같은 크로뮴(Chromium) 엔진 기반의 브라우저이지만 50개 이상의 구글 관련 API를 삭제하고 Windows 10과의 통합 등으로 인해 구글 크롬 브라우저보다 속도 면에서 보다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요즘에는 챗GPT 기능도 포함하면서 점차 점유율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와같이 동일한 크로뮴 엔진을 사용하고 있지만 어떤 이유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국내에서 사용하는 Active X 보안프로그램과의 호환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이 든다. 물론 개인적인 환경에 따른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기존에 설치된 보안프로그램인 VeraPort와의 문제로 보여진다. 또한 국세청 고객센터와 통화한 결과 홈페이지 개편으로 보안프로그램이 변경되었는데 과거의 보안프로그램 설치화면이 나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보면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 남아있는 캐쉬의 문제로도 보여진다.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 남아있는 캐쉬의 문제일지도 몰라 기존 캐쉬를 삭제한 후 시도해 보았지만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단순한 문제로는 보여지지 않아 브라우저를 변경한 것이며 이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가 기능을 확장하면서 가지는 호환성의 문제라고 잠정적으로 결론짓고 동일한 문제가 있는 경우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MS 엣지로 변경하여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