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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와 단기 매매로 인해 큰 손실을 보았던 저자 이재웅씨는 약 350회 이상 기업탐방을 다니면서 벤자민 그레이엄이 얘기했던 '안전마진'이 기대되는 생명력이 강한 주식을 찾는 방법을 찾게 되었고 그 이후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워런 버핏과 같이 연평균 수익률 20% 이상 유지하는 실전 주시투자자이다. 현재 교육컨설팅 기업 에임하이파트너스를 운영하면서 실전 주식투자 강연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경험한 주식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 1단계 : 리서치 작업으로 알짜 종목을 추려낸다.
- 선정 기준은 주가의 저점 여부와 실적 향상 여부이다.
- 정보 수집 원천은 뉴스, 애널리스트 분석 리포트, IR담당자, 세미나, 기업탐방, 투자스터디 등이다.
- 뉴스의 예를 보면 사건에 영향을 받을 전/후방 산업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해당 산업에 속하는 기업들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선정
- 애널리스트의 분석 리포트의 경우 기업리포트 보다는 산업리포트를 보라고 추천한다. 간혹 기럽리포트 자체가 질이 떨어지기도 하고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가 숲을 보는 방법이며 이것이 자신의 경험에 비춰 훨씬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 2단계 : 밴드 차트로 주가의 현재 위치와 저점 여부를 판단한다.
- 주가가 고점 대비 하락하여 저점에 있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함.
- 단순히 하락하여 저점에 있는 것을 선별하는 것이 아니라 '왜' 하락했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 PER / PBR 밴드의 최하단에 위치한 지 확인하여야 한다.
- 현재의 주가에서 주가가 반등할 이유가 있을 지 확인한다.
- 3단계 : 기업 리포트와 사업보고서로 주가의 흐름을 살핀다.
- 한경컨센서스 ( http://hkconsensus.hankyung.com )
- 네이버증권 재무분석/전자공시 등을 이용한다.
- 4단계 : 종목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당 기업에 직접 확인
- 종목에 대해 분석을 하면서 기업의 주식담당자와 통화 - 통화하기 전에 나름대로 질문/답변에 대해 정리해보고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기업에 직접 탐방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혼자하는 것이 시간적/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으므로 동호회를 통해 다른 기업에 대한 타인의 정보를 공유 받는 것도 좋다
- 5단계 : 본업의 실적 및 투자 심리를 분석
- 기업이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본업의 실적이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 6단계 : 예상 실적을 산출하고 분석
- 기업 분석을 할 때 과거/현재의 실적도 중요하지만 해당 기업이 향후 어떤 실적을 낼 것인지 아는 것이 종목을 선정하고 얼마나 투자하고 보유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 예상 실적은 사실 정해진 방법이라는 것이 없으며 개인이 나름대로 정한 방법에 따라 구해지는 것이며 이는 여러 번의 테스트/훈련을 통해 익숙해져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 7단계 : 저평가 여부를 판다.
- PER ( 수익성 ), PBR ( 안정성 ), ROE ( 안정성 ) 를 기준으로 판단
- 8단계 : 성장성을 체크한다.
- 전년 대비 실적이 얼마나 증가했지가 중요하다. 단순히 실적이 좋게 나온 것도 좋지만 지속적으로 실적이 좋아지는 것이 성장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
- 이런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재료가 해당 기업에 존재하는 지를 파악하여야 한다.
- 또한 종목이 속한 시장의 업황 분위기도 중요한다. 기업이 아무리 좋아도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의 업황이 좋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 9단계 : 적정 주가를 예측한다.
- 적정 주가는 멀티플 ( 타겟 PER )을 구하는 것이라고 하고 있다.
- 업황, 경쟁업체 밸류, 비즈니스 모델, 성장 구조, 시장 확대 가능성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멀티플을 구해야 한다
- 10단계 : 이슈 체크리스트로 투자 종목을 추적 관찰한다.
- 어떤 이슈 위주로 추적 관찰해야 하는 지 자신만의 리스트를 작성한다.
- 회사의 소음, 오버행 물량, 수급, 주가 위치를 최종 점검
- 주가 하락의 원인을 보면 회사의 소음때문인 경우가 많으며 이것이 일회성 이슈이면 저가 매수 기회로 삼는다.
- 향후 주식의 물량이 증가할 이슈 ( 유상증자, 신주인수권부채 BW, 전환사채 CB 등의 만기 여부 )
저자는 책의 후반부에 '실전 노트'라고 하여 본인이 세운 10단계 법칙의 적용과 추후 추적 관찰, 매수/매도를 어떤 기준으로 행했는지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이론적인 나열이 아니라 독자들이 조금이나마 현실적으로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블로그나 카페, 유투브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타인의 다양한 시각도 존중하며 그 속에서 본인이 누락한 것을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투자 노트를 작성하고 기업 리포트를 만들어 계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자는 운에 의해 수익을 투자 초기에 얻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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