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드라마41 넷플릭스 [더 크루:갱랜드] 범죄 스릴러 시즌 2 개봉을 앞두고 2021년에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되었던 프랑스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총 6분작이었다. 2023년에 시즌2가 개봉한다고 하며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https://youtu.be/344j2R_McEw 시즌1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전문적인 도둑 집단의 리더 격인 메디는 여동생으로부터 조카인 샤이네즈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시작된는 이야기이다. 메디는 조카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마약집단과 얽히게 되고 그들로부터 조카가 훔쳤던 마약 뿐만 아니라 다른 마약 조직의 것을 훔쳐오라는 요구를 받게 된다. 과거 원빈이 주연했던 [아저씨], 리암 니슨의 [테이큰] 시리즈 등과 같이 가족이나 관계된 사람을 구하기 위해 범죄 조직과 상대하는 영웅에 대한 고전적인 내용이다. 프랑스 드라마나 영화를 그렇게 자주.. 2023. 2. 19. [법쩐] 법과 돈의 어두운 면에 대한 단죄 2023년 2월 11일 12부작으로 뻔한 검찰의 비리와 사채 업자를 혼합한 나쁜 세력을 혼내주는 권선징악의 진부한 이야기를 플롯으로 가지고 있었던 SBS 금토 드라마가 막을 내렸다. 주인공인 은용(이선균 분)이 가난으로 인해 소년원을 나와 블루넷 대표인 윤대표(김미숙 분)를 만나 환경에 대한 불만을 다스릴 수 있게 되면서 이 드라마는 시작된다. 블루넷의 윤대표가 황기석(박훈 분)과 명회장(김홍파 분)의 술수에 자살을 하게 되고 윤대표의 딸인 박준경(문채원 분)이 시작한 싸움에 은용을 끌어들이며 선과 악의 대결구도가 성립되었다. 물론 최종회에서는 기획의도처럼 법과 돈의 카르텔에 멋지게 복수를 하게 되고 블루넷을 살리고 카르텔로부터 피해를 입었던 바우펀드의 피해자들의 손실을 보상해주게 된다. 이 드라마를 연.. 2023. 2. 11. [대행사] 지방대 출신의 사이다 성장기 [재벌집 막내아들] 이라는 공전의 히트를 친 드라마 후속이라는 무게감과 손나은이라는 아이돌의 연기 논란 등으로 초반에는 5%대의 전국/수도권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8회차에는 10% 로 100% 시청률이 상승한 저력은 무엇일까. 우선 지방대 출신의 성공을 모티브로 하여 고아인(이보영 분)이 보여주는 요즘 세상에 대한 통쾌함과 공감이 주된 원인이지 않을까? 요즘에는 블라인드 면접 등으로 스펙을 보지 않고 채용한다고 하지만 과연 현실에서 스펙이라는 것이 사라진 것일까. 또한 직장 내에서 여성이라는 성적인 한계, 지방대 출신이 갖는 학연의 문제, 실력이 아닌 라인을 잡고 정치 또는 사회생활을 하지 않는 부류의 아싸 대접 등에 대한 꿈 같은 성공기. 이런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과거 드라마나 영화 등이 보여주었던 권선.. 2023. 2. 1. [젠틀맨] 나름대로 반전 결말이 그나마 영화를 살렸다. 2022년12월에 개봉된 영화이며 김경원 감독의 첫 상업영화이다. 주지훈이라는 배우를 캐스팅하며 그동안 단편영화 등에서 보여준 그의 연출력을 테스트할 수 있었던 작품이다. 2022년 12월 개봉하면서 '아바타:물의 길' 때문인지 흥행은 그닥 좋지 않아 보인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지현수(주지훈 분)이 누명을 쓰고 이를 벗기 위해 애쓰는 스토리이다. 코믹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123분이라는 러닝 타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지현수를 돕는 조연으로 등장한 강홍석(조창모 역)과 이달(조필용 역)의 연기가 전체적인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웃음을 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들의 연기가 없었다면 내세운 '고품격 범죄 오락'이라기 보다 그냥 '지루한 사회 비판 영화'에 머물지 않았을 까 싶다. 아쉬운 점.. 2023. 1. 24. 선전한 드라마의 공통점은?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대박 드라마들이 있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이 최근 대박 드라마라고 말할 수 있다. 종편에서도 "응답하라"시리즈 또는 "또 오혜영"이 있다. 그러나 이런 대박 드라마 대열에 넣기는 애매하지만 나름대로 시청률도 나오고 시청자 들을 끌어들인 매력적인 드라마들이 있다.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치부될 수 있지만 다음에 열거된 드라마들이 그것이지 않을 까 한다. 1. 동네변호사 조들호 ( 2016년 3월 방영 KBS ) 2. 쇼핑왕 루이 ( 2016년 9월 방영 MBC ) 3. 닥터 김사부 ( 2016년 11월 방영 SBS ) 4. 김과장 ( 2017년 1월 방영 KBS ) 이런 드라마들이 나름대로 선방한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드라마를 제작하는 많은 분들의 노력은 기본적으로 여기 열거.. 2023. 1. 16. [내성적인 보스] 로코 강자들의 씁씁한 퇴장 "또 오해영" 팀과 연우진의 만남 만으로도 방영 전 화제가 되었으며 나도 로코 드라마의 등장으로 기대를 많이 했던 작품이 3월14일 1%의 시청률을 극복하지 못하고 종영되었다. SBS "피고인",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등과의 경쟁이 버거웠다는 것은 인정하고서라도 상당히 아쉬움을 남긴 작품이 아닐 까 싶다. 또한 아무리 모든 요소가 갖춰지더라도 제대로 버무려 지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불변의 진리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연우진이라는 로코킹을 주연으로 삼고 작가와 연출까지 로코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로 채워진 "내성적인 보스"는 여러가지 변명조차 할 수 없는 상태로 가게 된 것인가는 두고두고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왜냐면 작년에 방영되었던 MBC "쇼핑왕 루이"와 너무나 대조되는 결과를 만.. 2023. 1. 16. [김과장/힘센여자 도봉순] 김원해라는 배우의 도약[출처] [김과장/힘센여자 도봉순] 김원해라는 배우의 도약 얼마전 천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며 영화 주연까지 꿰차게 되었던 오달수씨. 그는 연극 무대로 다져진 연기력과 그만의 인물 해석 능력으로 조연으로서도 주연과 다름없는 인기를 누렸으며 "천만 배우"로서 주요 흥행 영화의 조연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의 연기력이 흥행에 도움이 되었으며 조연의 중요성에 대한 재발견이 되었던 것이다. 흥행 드라마를 보면 주연 배우의 연기력이나 극본,연출과 아울러 조연이 얼마나 작품의 전개 및 갈등, 이야기의 개연성을 만들어 내는지 알수 있다. 더욱이 지금처럼 실제 삶이 궁핍해서인지 조연 배우에게 시청자들이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는 조연을 누구로 하는 가가 시청률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다. 개인적으로 김원해라는 배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KBS 수목드라마인 [.. 2023. 1. 16. [추리의 여왕] 로코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까[출처] [추리의 여왕] 로코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까 벚꽃 축제로 전국이 들썩이고 있는 즈음에 전작인 김과장의 인기를 잇기 위해 투입된 KBS의 [추리의 여왕]이 드뎌 식목일에 처음 전파를 탓다. 3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권상우와 2015년 "화려한 유혹" 이후 2년 만에 나선 최강희, 그리고 "굿 닥터"라는 잔잔한 드라마로 이름을 알린 김진우 PD의 만남은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하였다. 추리물이라는 시대적인 흐름에 편승하여 지상파에서 시도하는 것이라 표현의 한계가 분명히 존재할텐데 과감히 진행하는 KBS 의 속내 또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하지만 향후 전개 여부에 대한 기우일 지 모를 우려가 생기는 첫방 소감을 적어본다. 1. 과한 역할 설정 유설옥(최강희 분)과 하완승(권상우 분)의 극중 캐릭터를 1회에 시청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배우들의.. 2023. 1. 16. "리턴" 첫회를 보고.. 2018년 1월 17일 고현정이라는 배우의 복귀작이라는 것으로 기대를 모은 "리턴"이 첫 방송되었다. 기획의도에서 내세우고 있는 "사회파 스릴러"라는 단어가 생소하기도 하지만 1회를 보고 전체 32부를 어떻게 끌어갈 지 대략적인 그림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스릴러가 가지는 긴장감을 통한 시청자의 몰입은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 까 싶다. 물론 내가 이해한 내용의 흐름이 잘못된 것이라면 대박이 날 수도 있을 것이다. 상류층 자제들의 일탈을 통한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류의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상류층을 통한 일반 시청자 끌어들이기의 단편으로 이뤄진 듯 하다. 강인호와 내연관계에 있던 염미정의 죽음으로 인해 강인호를 살인 혐의에서 벗어나게 도와주는 최자혜의 활약이 .. 2023. 1. 16. "아는 와이프" 결혼생활에 대한 성찰 중 사상 유래 없는 폭염으로 전국이 열대야에 고생하는 시점에 늘 곁에 있지만 더워서 인지 아니면 권태기인지 서로 거리를 두고 있는 부부들에게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만드는 드라마가 연기 잘하는 지성이라는 배우를 등에 없고 시작되었다. 2회에서 생활에 지쳐 몸부림치며 남편에게 퍼부어대는 한지민에게 지성이 내뱉은한마디는 "그런 너와 사는 나는?". 결혼생활에서 오는 현실을 체험하며 가지는 남편과 아내 쪽 어디든 내뱉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한마디. 그렇다. 그렇게 강렬하게 쏟아내는 대사들은 역할에 동화된 지성이라는 배우를 통해 한지민을 통해 자칫 진부함으로 빠질 수 있는 극의 흐름을 몰입이라는 것으로 바꿔 놓고 있는 것이다. 종편이면서도 수목극 중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이라는 것은 지성과 한지민이기에 가능하.. 2023. 1. 14.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