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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종영과 함께 사라진 소확행 2018년 9월 11일 나의 월/화를 책임지던 드라마가 종영되었다. "비밀의 숲"을 재밌게 본 나는 이 드라마가 방영된다고 할 때 많은 기대와 걱정이 있었다. 기대는 당연히 전작에서 느꼈던 재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고 걱정은 전작에 비해 떨어지지 않을 까 하는 것이었다. 걱정은 종영하고 난 지금에서 보면 기우였다. 병원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전개는 기존 의학 드라마와는 다른 스토리 줄기를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대기업과 병원과의 관계, 의사들의 정치, 장애인 가족의 얘기 등 의사들의 정치 싸움이라는 것은 하얀거탑과 같은 이전 의학드라마에서 흔히 다루어졌던 것이라면 나머지 것은 새롭게 시도한 것이라 여겨진다. 또한 구승효(조승우 분)를 통해 보여주는 회사원의 모습은 미생에서 보여준 모습보.. 2023. 1. 14.
[백일의 낭군님] 쇼핑와 루이라는 작품의 사극버전을 보며 2016년 정치/사회적으로 혼란기를 겪으며 힘들어 하고 있던 시절에 신인 작가의 작품으로 초반에 고생하다가 종영시 1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역출신 남지현을 발굴한 [쇼핑왕루이]라는 작품이 있었다. 전체 스토리는 너무나 뻔하고 진부했다. 그렇기에 초반에는 낮은 시청률로 시작되었을 것이다. 재벌2세의 기억상실증 후 여배우를 우연찮게 만나 기억을 찾기까지 여배우와 사랑을 싹트다가 기억을 찾고 여배우를 신데렐라로 만들어주는 시놉시스는 전형적이 아니라 진부하기까지 했다. 반전은 이야기를 끌어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위트에 있지 않았나 싶다. 지쳐있는 나같은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왠지 두 주연배우의 사랑얘기에 빠져들게 하는 알수없는 매력이 있었던 드라마다. 2년이 지난 2018년 지상파가 아닌 TVN 을 통.. 2023. 1. 14.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2 : 죄와벌 2019년 1월7일에 2016년에 방영되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가 첫 방영되었다. 한국 드라마의 후속편에 대한 성과가 그렇게 좋지 않았던 것을 차치하고서라도 개인적으로 2016년 당시의 시대상에서 서민들을 위해 싸워주던 주인공의 모습을 2019년 다시 보고 싶다고 여겼던 것은 아마도 2016년의 정치적인 혼돈과 현재의 경제적인 어려움이라는 시대적인 동질성 속에서 탈출구를 찾고자 하는 자그마한 소망의 발로라고 생각된다. 시즌1의 주요 인물들은 주인공인 조들호(박신양 분)를 제외하고 모두 교체되었다. 그리고 대립되는 인물로 고현정이라는 배우를 세우면서 보다 대립각을 부각시키려는 노력이 보인다. 동네 변호사와 부패한 검찰의 대립각에서 이번 시즌은 재벌과의 갈등으로 초점을 변경하여 진행하려는 .. 2023. 1. 14.
너의 결혼식 설날특선영화라고 SBS에서 2019년 2월 6일 방영된 영화를 보고 이 영화는 과연 어떤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을 까 라고 자문을 해보았다. 박보영과 김영광이라는 배우를 내세우고도 흥행은 얘기할 수 없는 이유. 개인적으로 보면 너무나 현실적인 결말에 어울리지 않는 비현실적인 남자 주인공 황우현의 지고지순함, 그리고 두 주인공의 사랑을 방해하는 주변 환경에 대한 극적 긴장감의 미약함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나열된 요인들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 영화가 보여주는 남 주인공 황우현의 모습은 흡사 101번째 프로포즈라는 과거 일본 드라마 및 영화의 남 주인공의 모습이 투영되어 보였고 현실세계에서는 찾기 어려운 순정남의 모습은 아마도 작가나 감독이 현실에서 보여지는 자본주의 및 퇴폐성에 대한 메세지일.. 2023. 1. 14.
MBC 수목드라마 '더뱅커' 2019년 3월27일 MBC가 다시한번 드라마 왕국이라는 칭호를 얻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드라마가 방송되었다. 주요 출연진들만으로도 기대감을 상승시키기에 충분한 이 드라마는 어떤 스토리와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을 지 사뭇 기대가 된다. 연출은 를 연출했던 이재진 감독이 맡았다. 기존 작품들과는 달리 사회풍자성 드라마라 어떻게 그림을 그릴 지 예측이 되지는 않지만 서민정씨의 필력을 고려하고 원작인 일본 인기 만화 의 탄탄함은 우려를 기대에 대한 좋은 떨림으로 바꿔주지 않을 까 싶다. 줄거리는 부조리와 부정부패에 대해 맞서 싸우는 이야기이다. 강삼도 행장(유동근 )이 부정부패 세력에 맞서기 위해 노대호(김상중) 공주 지점장을 감사실 위원으로 임명하면서 시작되는 이 드라마는 여름이 오기 전까지 어떻게 긴.. 2023. 1. 14.
[아스달 연대기] 한국적인 환타지 시리즈물을 꿈꾸며 2019년도 6월1일 화려한 제작진과 출연진, 그리고 회당 25억~30억이라는 막대한 제작비용으로 기대를 모았던 [아스달 연대기]가 첫 방송 되었다. 시작은 시대적인 배경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그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것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나름대로 종족과 언어등을 만들어 둔 것은 비유가 적절할 지는 모르지만 [왕좌의 게임]에서 영향을 받은 듯이 보였다. 제작진의 의도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그렇게 시리즈물로 하고픈 생각에서 준비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시작은 7% 시청률로 기존 김원석 연출가의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좋은 출발이 아닐까 싶다. ​ 이야기의 흐름은 타곤(장동건 분)과 은섬(송중기 분)의 갈등관계에 따라 진행될 것이다. 그 첫번째 시작은 4회 말미.. 2023. 1. 14.
[왓쳐]스릴러 물의 계보를 이을까 2019년7월6일부터 OCN에서 방영되는 토일드리마. 한석규, 김현주라는 연기파 배우들과 이전 작품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안길호 감독 그리고 그동안 범죄 수사물에서 명성을 얻었던 OCN의 조합이 흥미로워 보인다. 드라마의 공식 줄거리를 보면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권력의 비리를 파헤치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인 환경에 대한 반영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16부작으로 초기 4편내에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아니 호기심을 유발하고 주인공이 한 팀으로 그 호기심에 다가가기 위한 준비를 하지 않을까 싶다. 동시간대 JTBC에서 방영되는 “보좌관”과 경쟁을 할것으로 보여진다. 이정재를 내세워 국회에 대한 모습을 그려내고 그 속에서도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인과 그들의 보좌관들이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려는드라마와 .. 2023. 1. 14.
[공유] 공부하는 직장인! 샐러던트를 위한 무료 교육 사이트 BEST 10 고물가 시대에 점점 경기 침체 시기를 맞이하여 여기저기서 감원 얘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예전에는 50대 이상에게만 해당되던 일들이 현재는 40대에게도 적용되고 있으며 아마도 점점 연령은 낮아지지 않을 까 싶다. 물론 과거 3080 시대의 정년이라던가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은 없어졌지만 젊은 이들에게도 돈을 벌기 위해 N잡 또는 창업으로 눈을 돌리게 만들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직장을 다니며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무료 교육 사이트에 대해 정리된 좋은 포스팅이 있어서 공유한다. 하기 공유된 포스팅은 네이버포스트의 "비전큐"에서 작성하여 게시한 글이며 저작권을 위해 포스팅을 공유만 하도록 하겠다. 출처by 비전큐 | 네이버 포스트 2023. 1. 14.
Iphone 기본 메일 대체 앱들 안드로이드와 달리 아이폰의 기본 메일 앱이 다른 애플의 기본 앱과 달리 많은 문제점이 있어 여려 개의 계정을 관리하고자 할 때 늘 구글링을 하게 된다. ​ 물론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한다면 지메일앱이나 아웃룩을 사용하면 이런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될 지 모른다. 하지만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여러 앱들을 설치하고 사용해보고 지우는 작업으로 힘들어 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어서 대체할 수 있는 앱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 1. AirMail 가장 완성도가 높고 사용성도 좋고 여러 개의 계정을 지원하는 메일앱이다. 물론 1개의 메일 계정이 아닌 여러 개의 계정을 이용하는 경우 유료로 구입 후 사용할 수 있다. 2. Spark 가독성이 좋고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계정을 지원하는 메일앱이다. 그러나 개인.. 2023. 1. 14.
[동백꽃 필 무렵] 종영.... 2019년 9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40회에 걸쳐 방영된 [동백꽃 필 무렵] KBS 수목 드라마가 2019년 11월 21일에 막을 내렸다. 엄마에게서 버림 받고 연인에게서도 버림 받은 한 여자가 연인 사이에서 생긴 아이 필구를 의지하면 웅산이라는 지역에서 자아도 찾으면서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스토리이다. 다분히 진부하고 극의 분위기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올드할 수 있었던 시놉시스지만 이야기를 풀어 가면서 웅산이라는 지역의 사람들과 연쇄살인범을 녹여 내었던 것은 신의 한수가 아닐 까 싶다. 극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과거 주말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던 [부모님전상서]의 느낌이 개인적으로 들었다. 핵가족화 되고 개인주의가 만연되어 있는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 "가족"이 주는 따스함이 현대인에게 얼마나 그..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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